[날씨] 오늘도 포근, 오후부터 중부 비…건조한 날씨 계속
[앵커]
오늘도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함이 해소되기는 어렵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의 시민들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오늘도 날이 참 포근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7.4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고요.
계절을 한 달가량이나 앞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가 기온을 쑥쑥 끌어올리면서 낮 기온은 서울 17도, 경주는 25도까지 치솟겠는데요.
여전히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까지 더해져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데요.
특히 강원 영동 중심으로 태풍급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아서 건조특보는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최고 10m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은 5mm 미만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까요.
시설물 점검을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고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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